[날씨] 서쪽 초미세먼지 '나쁨'…내일 아침 영하권
낮에도 연무와 먼지로 인해 희뿌연 하늘이었습니다.
현재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한데요, 서풍이 불어오면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됐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 서울은 40㎍, 전북은 53㎍ 보이고 있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특히 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래도 내일은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텐데요, 먼지도 밀려나겠습니다.
오전까지 충북과 영남에서 나쁨 수준 보이다가 공기 질을 모두 회복하겠습니다.
오늘은 아침에도 5도로 포근하게 시작한 것에 비해서 내일은 아침에 영하 3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오늘보다 8도가량 기온이 떨어집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영하 3도, 춘천이 영하 5도, 청주 영하 3도가 되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오늘과 비슷할 텐데요, 서울이 6도, 대구 11도가 보이겠습니다.
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어가면서 동해안 지역은 연일 대기가 건조한데요,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지난 주말보다도 더 강한 추위가 찾아옵니다.
성탄절을 시작으로 일요일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에도 영하권으로 매우 춥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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